러시아를 향한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연설문에 대해 더타임즈는 “우리 시대의 게티스버그 연설”이라고 극찬했다.

“시적이고, 반항적이면서도 단호한 감정이 담겨 수십년간 읽힐 명문”이라고 했다.

연설문은 지난 11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텔레그램에 게시했다.

아직도 너희는(러시아) 우리가 하나의 민족이라고 생각하는가?

아직도 너희가 우리를 겁먹게 하고, 무너뜨리고, 우리의 양보를 받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너희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가?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무얼 위해 살아가며, 우리가 무얼 말하고자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가?

이제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없으면 가스도 없다고? 너희 것은 필요없다.

너희가 없으면 빛도 없다고? 너희 것은 필요없다.

너희가 없으면 물도 없다고? 너희 것은 필요없다.

너희가 없으면 음식도 없다고? 너희 것은 필요없다.

너희 없이 살겠다.

추위, 배고픔, 암흑, 목마름 조차 너희가 말하는 ‘우정과 형제애’ 만큼 무섭고 끔찍하지 않다.

역사는 모든 것을 결국 제자리로 돌려놓을 것이다.

우리는 가스, 빛, 물, 음식을 가질 것이다. 우리 스스로!!!

(왠일로 기레기가 원문을 올려놔서 번역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