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에도 여느 고장처럼 무수한 도깨비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지만, 그중 태종임금, 이방원의 심복이었던 마천목 장군과 도깨비살 전설이 가장 유명하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기차마을 요술랜드에서도 상영하고 있다. 돌로 바다나 강물을 막고 그곳에 나뭇가지를 촘촘히 박아서 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 다음,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방식을 어살이라고 한다. 그런데 물살이 드센 강을 커다란 돌로 막는다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은 아니다.[효성이 지극한 마천목 장군이 어머니에게 고기를 잡아드리기 위해서 강가에 나갔다가, 푸른빛이 도는 돌을 주워온다. 그 돌이 도깨비 두목이었던 것이다. 도깨비들이 집으로 찾아와 두목을 돌려주면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겠다고 하자, 마천목장군은 어살을 막아달라고 했다. 그래서 도깨비들이 하룻밤사이에 어살을 막아주었는데, 섬진강에는 아직도 그 자취가 남아있다.]도깨비와 관련된 각종 자료와 전시품들이 박물관 수준 이상으로 일목요연하게 전시되어 있어 우리가 몰랐던 도깨비에 대한 상식들을 많이 알수 있다.